> 전국 > 충청
여론조사 조작사건 수사 확대…인터넷신문 대표 구속
조국희 기자  |  cho9key@mpower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4.04  15:39:1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 NEWSIS

여론조사 홍보기사 게재를 빌미로 돈을 요구한 청주의 한 인터넷신문 대표를 구속한 검찰이 수사 범위를 넓히고 있다.

청주지검은 여론조사 업체 A사의 조사 결과를 총선 후보자에게 우호적인 방향으로 써주겠다며 돈을 요구한 혐의(매수 및 이해유도)로 인터넷신문 대표 B(62)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B씨는 2월 중순 청주의 한 지역구 예비후보 C씨 선거캠프에 찾아가 "여론조사 결과를 후보자에게 유리하게 써주겠다"면서 120만원을 요구한 혐의다.

검찰은 B씨가 다른 후보 캠프에도 돈을 요구한 정황을 잡고, 금융계좌 거래 내역을 확인했으나 혐의점을 확인하진 못했다.

B씨는 검찰에서 "캠프 관계자를 만나 기사를 우호적으로 써주겠다고 한 적은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돈을 요구한 사실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한 A사 대표를 고발한 사건에 주목하고, A사와 B씨의 관련성 여부도 수사 중이다.

A사는 지난 1월 인터넷 매체 H사의 의뢰로 총선 예비후보 지지도 설문조사를 한 후 후보의 지지율 순위를 뒤바꾼 혐의를 받고 있다.

전 계층을 대표하도록 피조사자를 선정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도 이를 사실과 다르게 등록하기도 했다.

검찰은 B씨가 A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캠프 관계자에게 보여주며 돈을 요구한 점과 여론조사를 의뢰한 H사와 협력관계에 있는 회사를 사칭한 점 등을 근거로 이들이 공모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조국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76길 33 (여의도동)  |  대표전화 : 02-783-0018  |  팩스 : 02-780-0191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76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철규  |  영산사이버센터
Copyright © 2013 엠파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