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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명 탄생 100년 맞은 증평]
조국희 기자  |  cho9key@mpow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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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3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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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이 올해 지명 탄생 100년을 맞았다.

'증평(曾坪)'이란 지명이 행정구역상 처음 나타난 것은 100년 전 일제강점기다.

1914년 3월1일 청안군과 연풍군이 괴산군에 폐합하고 한 달 뒤인 4월1일 '증평면'을 설치했다.

이때 괴산군 14개 면 가운데 하나였던 증평면은 종전 청안군 근서면과 남면 일대를 관할 구역으로 했다.

증평은 증천리의 '증' 자와 장평리의 '평' 자를 딴 합성 지명이다.

증평이란 지명은 이미 1913년 8월 '증평리'란 마을 이름으로 처음 나왔지만 지금의 증평읍과 같은 면적의 행정구역 지명으로 탄생한 것은 1914년이다.

증평면은 증평리를 비롯해 미암리, 송산리, 연탄리, 사곡리, 용강리, 남하리, 죽리, 덕상리, 남차리, 율리 등 11개 리로 구성했다.

증평면은 해방 이후 1949년 8월13일 대통령령 156호로 면에서 읍으로 승격했다.

이어 1990년 12월31일 자로 증평읍과 도안면을 관할 구역으로 한 충북도 증평출장소를 설치했다.

증평출장소는 원격지 주민의 행정 편의와 지역 개발 촉진을 목적으로 한 충북도 조례 1864호에 근거했다.

2003년 8월30일에는 증평읍과 도안면을 관할 구역으로 한 증평군이 충북 도내 12번째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했다.

증평이란 지명은 1913년 마을(증평리)에서 1914년 면으로, 1949년 읍으로, 2003년 군으로 성장했다.

행정구역 면적은 53.1㎢(증평면)에서 55.4㎢(증평읍)로, 인구는 1925년 9204명(증평면)에서 지난해 말 3만2302명(증평읍)으로 늘어났다.

증평군은 4월 증평군립도서관 개관과 함께 증평 지명 탄생 100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계획하고 있다. 

 

기사제공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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